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초보 부모라면 언제, 어떤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가필수예방접종 일정을 기준으로 생후 0~12개월까지 꼭 챙겨야 할 접종 스케줄을 정리해 드립니다.
1. 2025년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 개요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은 총 17종이며, 이 중 대부분은 생후 1년 이내에 집중됩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과 면역 형성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후 접종 가능합니다.
2. 생후 월령별 예방접종 스케줄 (2025년 기준)
월령 | 예방접종 종류 | 비고 |
---|---|---|
출생 직후 | BCG(피내용) 1회 B형간염 1차 |
BCG는 생후 4주 이내 접종 권장 |
1개월 | B형간염 2차 |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 |
2개월 | DTP 1차, IPV 1차, Hib 1차, 폐렴구균 1차, 로타바이러스 1차 | 복합 백신 접종 가능 |
4개월 | DTP 2차, IPV 2차, Hib 2차, 폐렴구균 2차, 로타바이러스 2차 | 로타바이러스는 백신 종류에 따라 2~3회 접종 |
6개월 | DTP 3차, IPV 3차, Hib 3차, 폐렴구균 3차, B형간염 3차 | 독감 예방접종(10월~3월)도 이 시기부터 가능 |
12개월 | MMR 1차, 수두 1차, A형간염 1차, 폐렴구균 4차 | MMR: 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 |
3. 로타바이러스 백신 선택 시 주의사항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로타릭스(2회)와 로타텍(3회)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첫 접종은 생후 14주 이전에 시작해야 하며, 생후 8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은 매년 10월~3월 사이에 접종이 가능하며,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맞을 수 있습니다. 독감 백신은 국가 필수 접종은 아니지만 영유아는 고위험군이므로 매년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예방접종 시 부모가 주의해야 할 사항
- 열이 있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 접종 후 15~30분간 병원 내 대기하며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합니다.
- 접종 후 접종 부위 발적, 미열, 보챔은 일시적인 반응으로 1~2일 내 사라집니다.
-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예방접종 기록 확인 방법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모바일 앱을 통해 접종 이력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결론
2025년 아기 예방접종 일정은 부모가 반드시 체크하고 지켜야 할 필수 건강관리 항목입니다. 체계적인 일정 관리와 접종 후 관찰을 통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고,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세요. 처음은 낯설고 어렵지만, 한 번 정리해 두면 다음 접종이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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