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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스 파인

by 대빵1 2022. 10. 14.
줄거리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내가 곁을 떠난 지 8개월 만에 자녀들을 만나는 프랭크는 가족 모임을 위해 마트에 들립니다. 네명의 자녀들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데 각자 분야에서 성공한 것이 프랭크는 자랑스럽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바비큐와 음식 준비를 즐겁게 하고 있는데 통의 전화가 옵니다. 아들 로버트가 못 온다는 말에 이어 딸들도 바빠서 못 온다고 연락이 옵니다. 이에 로버트는 큰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프랭크는 심장에 무리가 가면 안되는 병을 가지고 있기에 장거리 여행은 힘든 상황입니다. 자녀들을 만나기 위해 기차나 버스로만 이동하겠다며 감행합니다. 프랭크는 우선 뉴욕에 있는 데이비드를 만나기 위해 기차로 이동합니다. 프랭크는 평생을 전선 코팅 작업을 하면서 자식들을 키웠고 프랭크의 자랑이자 기쁨이었습니다. 늦은 밤 데이비드의 집 앞에 도착한 프랭크는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데이비드가 오기 전에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는 중에 아들 데이비드의 그림이 화랑에 걸려 있는 걸 보게 됩니다 식당에서 밤을 지새운 프랭크는 다음날까지 돌아오지 않은 아들 데이비드를 만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사랑한다는 글을 써서 문 밑으로 밀어 넣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시카고에 있는 딸 에이미를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사위 제프는 퇴근하면서 중국 음식을 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지만 사위와 손자는 사이가 좋지 않아. 식사 자리가 불편합니다. 다음 날 프랭크는 에이미의 광고 회사에 들린 후 에이미에게도 편지를 주고 작별합니다. 덴버에 도착한 프랭크는 아들 로버트가 지휘자로 있는 오케스트라에 갑니다. 사실 로버트는 타악기를 치는 단원이었는데 프랭크는 지휘자로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프랭크는 로버트와 며칠 지내려고 하지만 로버트는 밤에 유럽으로 떠나야 한다며 죄송스러워합니다. 프랭크는 서운하지만 딸 로지를 만나기 위해 편지를 주고 작별합니다. 작별하면서 자녀들에게 행복하냐고 질문하는데 다들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버스를 놓치게 된 프랭크는 운 좋게 트럭을 얻어 타고 가게 됩니다. 트럭 기사는 1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여자였는데 자신이 바보였다며 자책합니다. 기차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하려고 기차역으로 가는 도중 노숙인 청년을 보고 도움을 주려 하지만 오히려 그 청년은 프랭크의 지갑을 뺏으려 하고 주머니에서 떨어트린 약통을 보고 망가트리고 도망을 갑니다. 동네 의사에게는 세면대에 두고 왔다며 거짓말을 하고 가루로 된 약들을 주워 모아서 조금씩 먹습니다. 기차여행 중 프랭크는 데이비드가 어딘가에 갇혀서 아버지 프랭크를 애타게 부르는 꿈을 꾸게 됩니다. 딸 로지에게는 다음 날 아침에 비행기로 떠나겠다며 말을 하며 식사 중 자식들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잔소리만 했었다며 로지가 말합니다. 프랭크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중 데이비드가 많이 부담스러워했다며 로지가 말합니다. 프랭크는 로지에도 펹지를 주고 작별합니다. 알고 보니 데이비드는 마약을 사다가 잡혀 갇혀 있는 상태였지만 자식들은 아버지인 프랭크에게 비밀로 합니다. 약이 없어 약을 먹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한 프랭크는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알게 되고 쓰러집니다. 꿈속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에 현재의 자식들이 많이 다르기에 대화하면서 맞춰 보려 합니다. 병원에서 눈을 뜬 프랭크는 데이비드를 제외한 세 명의 자식들만 있기에 데이비드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다는 걸 안다며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합니다. 엄마가 떠난 후에 데이비드가 많이 힘들어했다며 복용으로 엄마 곁으로 갔다 말합니다. 프랭크는 자신의 자식 둘 중에 한명인 데이비드가 그리됐다는 말을 듣고 통곡합니다. 그날 밤 꿈에 데이비드를 만나 아빠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데 데이비는 자신이 죄송하다며 엄마와 만나기로 했다며 나중에 만나자며 헤어집니다. 집으로 돌아온 프랭크는 아내의 무덤 앞에서 멋지고 좋은 여행이었다고 말합니다. 당신의 말을 더 귀 기울여 들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이제는 자식들이 더 이상 어린 아기들이 아닌 성인이라는 걸 받아 들인다고 말입니다. 1년이 지나 성탄절을 맞아 세 명의 자식들과 가족 모임을 가지고 즐겁게 식사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결론 나이가 60 되어도 80이 넘은 우리네 부모님들에게도 어린아이로 보이듯이 프랭크 또한 자식들이 어린아이들로만 보였던 것입니다. 엄마에게는 맘 편히 말을 할 수 있지만 가부장적인 우리네 아버지들에게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프랭크를 통해 또 한 번 알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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